오늘 보니까 달러도 엔화도 환율이 꽤 올랐던데...

조만간 외국 여행을 갈일이 있어서 환전을 하려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원인이 뭔가 살펴보니..

터키와 미국 의간 외교 갈등으로 인해서 리라화와 유로화는 약세를 띠게 되고

이로 인해서 역으로 달러는 초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로 인해서 원/달러 환율도 큰폭으로 오르게 되었는데요.

달러로 재테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겠지만..

저처럼 달러가 필요해서 환전을 하려던 분들이라면

꽤나 당황을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7원이나

급등한 상태인 1,128.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의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124원으로 개장을 했고,

그날 1120원대 중반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넓혔다고 합니다.



터키와 미국간의 외교 갈등이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이야..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달러를 사둘껄 싶더라고요.

현재 터키의 에너지장관은 이란으로부터 천연가스를 계속 수입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미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사업을 하는 누구든 미국과는 사업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하네요.



앞으로 터키와 미국 사이의 외교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지에 따라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저의 입장에서 달러가 오르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데.. 

앞으로 더 오른다고 한다면 지금 사둬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Posted by 이리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