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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라 즐거워야 하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이리나네 2017. 1. 28. 09:00

이번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예약을 잘못 해놓은 것이 있어서 여행을 결국 가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뭐 이렇게 보내는 연휴도 나쁘지는 않지만...

뭔가 우울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사실 연휴때 놀러가는 것이 굉장히 힘들잖아요.

다들 놀러가려고 여기저기 예약을 해두다 보니까...

자리도 없고 가격도 비싸서 여행가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데...

그 어려운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한동안 신나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못간다고 생각하니까 어찌나 우울한지..

차라리 처음부터 그냥 연휴동안 집에서 쉰다고 생각했으면

이정도로 우울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이번 여행은 제 인생에서 없던 일이라고 생각해야겠죠.

그냥 아쉬운대로 당일치기로 드라이브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우니깐요.



차만 있어도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라도 다녀와야겠어요.

그나저나 어디를 가더라도 차가 엄청 막히겠죠..?

지금 교통 상황이 어떠려나...

그래도 전날이랑 그전날에 많이들 움직이셔서 오늘은 차가 많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실시간 교통 정보부터 확인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나서 제일 안막히는 도로를 타고 무작정 드라이브를 다녀와야겠습니다.

그것도 나름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목적지 없는 그냥 신나는 드라이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