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것질이 너무 땡겨서 미치겠어요

곧 여름이 다가오니까 다이어트를 해야지 라고

마음은 먹고 있지만...

막상 배가 고파지거나 입이 심심해지면

다이어트에 관한 의지가 모두 사라져버리는것 같아요

이것만 먹고 해야지, 저것만 먹고 해야지

하면서 모든 의지를 저멀리 떠나보내는....

그런데다가 요즘엔 군것질까지 너무 땡겨서

아주 미쳐버릴 지경이랍니다.

분명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자나 초콜렛 같은 살찌는 간식들이

너무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집에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과자를 한두개씩 사다놓다가...

결국 집에서 다 먹어버리는..

안사다놓으면 안먹을 것 같기도 한데

괜히 사다놓게 되더라고요.

못먹는 감 찔러나보자 라는 생각으로

못먹지만 그냥 사다놓으려고 했던 것인데

정신차려보면 저는 그걸 어느새 

다 먹어버린 상태고....

아무래도 다이어트는 다음 생에

하는 걸로 미뤄야할까봐요.

어차피 먹을거 다 먹는데 괜히 스트레스만

더 받고 있는 것 같아서요.

밥먹고 나서 간식 먹고 ..

자기전에 야식 먹고..

중간중간 과자 같은 군것질도 계속 하고...

결국 저의 다이어트는 이렇게 끝이 나나 봅니다.

그래도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아예 손을 놓아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되는 다이어트를 계속

붙잡고 있자니 스트레스만 잔뜩

받을 것 같고 . .

어떻게 해야 좋을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다이어트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지도 못하고

꾹꾹 참아내야 하는 . .

왠만큼 독하지 않고서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