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걸었나봐요 종아리가 아파요

생각해보니 오늘 엄청 오랫동안 걸어다닌 것 같더라고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쇼핑을 좀 하겠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이제서야 종아리도 아프고 다리 여기저기

너무 아픈 거 있죠.;;

쇼핑을 할 때는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이제서야 다리가

욱신욱신 거리는 느낌...

쇼핑할 때는 쇼핑에 빠져있느라고 다리가

아픈 줄도 몰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쇼핑이 끝나니 이제서야 통증이 ..

그래서 좀전에 다리 마사지를 열심히 해줬는데

그러고나니까 이제는 손도 아픈 거 있죠.

다리 안아프려고 주무르다보니 손이 아프고;

이럴 때 간절한 것은 마사지기..

다리 마사지기가 있었다면 고생하지 않고

다리를 주무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아직도 다리가 너무 아픈데 이걸 풀어주지

않으면 종아리에 알이 생길테니

이걸 다 풀어주고 자는 것이 좋겠죠..?

오늘은 잘 때 다리 밑에 베개라도 깔아놓고

자야할 것 같습니다.

혈액순환이 좀 되도록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고 자야겠어요.

쇼핑을 할때는 정말이지 다리가 아프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기도 하네요.

얼마나 열심히 쇼핑을 했으면 다리가

아픈줄도 몰랐던 것인지..

근데 막상 산거는 별로 없거든요.

이거 고르고 저거 골라보고 하느라고

막상 산 것은 별로 없는데 돌아다니기만

엄청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옷들을 꽤 건진 것 같아서

기분은 매우 좋은 상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