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다 먹을 거예요

요즘 먹을게 정말 없어지는 것 같아요.
계란도 먹으면 안될 것 같고
닭도 먹으면 안될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점점 저의 먹거리는
줄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밥을 먹을 때가 되면
고민이 되더라고요.
오늘은 뭘 먹어야 안전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매번 하고 있답니다.

건강식마저 챙기려고 하다보니까
먹을 거리가 더 줄어드는 거 있죠.
이거는 이래서 몸에 안좋고,
저거는 저래서 몸에 안좋고,,,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다보니까
먹을게 더욱 없어지는 것 같아요.

사실 그런거 신경 안쓰고 다 먹어도
몸에 큰 이상은 없는데....
정크 푸드가 몸에 안좋다고 하지만
매일 매번 먹는 것이 아니니까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안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신경쓰다보면 이것도 못먹겠고
저것도 못먹겠고... 세상에 먹을 거리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오랜만에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어볼 생각이에요.
몸에 좋던, 좋지 않던 아무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계획이랍니다.
사실 몸에 안좋은 음식은 맛이 좋잖아요...
반대로 몸에 좋은 음식은 맛이 없고...

 

오늘은 건강이고 다이어트고 뭐고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저의
입맛만 고려해보겠습니다.
오늘 열심히 먹고 내일부터는 다시
식단조절을 하면 되죠 뭐...
가끔씩 이렇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줘야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먹고 싶은 음식을 못먹는 것은
저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