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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인파에 치이다 돌아왔네요.

이리나네 2017. 10. 1. 17:28

어제는 제가 엄청엄청 기다리던 날이었는데요.

어제는 바로 엄청 큰 규모로 열리는 불꽃축제를 하는 날이었거든요.

아마 저말고도 불꽃축제를 보고 오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네요.

거기에 사람이 엄청 많았었으니까요.



원래 그런곳에 가면 사람에 치이다 오는 것이니까

각오를 하고 가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이 다 빠졌었죠.

불꽃놀이에서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서 나름 이른 시간에 갔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도 못했을 뿐더러..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고생만 하고 왔었답니다.



물론 크고 예쁜 불꽃을 보면서 기분이 너무 좋기는 했지만

체력은 바닥이 되고 말았죠.

돌아오는 길에는 기절을 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집에 왔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딥슬립에 빠졌던...

그정도로 힘들었던 불꽃축제였답니다.




물론 너무너무 예쁘기는 했지만..

내년부터는 그냥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옛날 같았으면 이정도 고생을 해도 체력이 쌩쌩했겠지만

이제는 옛날같지 않은지라...

그냥 편하게 인터넷으로 찾아서 보는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예쁘고 큰 불꽃을 보고 와서 한동안은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세계 각국의 불꽃들이 다 예뻤지만, 맨 마지막에 한 우리나라의 불꽃이

제일 예뻤던 것 같은데..

불꽃축제에 다녀오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모든 불꽃들이 다 예뻐가지고 어떤 불꽃이 제일 예뻤는지

고르기도 어렵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