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취업을 위해 공부하고, 취업을 해서도 공부하고

이리나네 2017. 10. 29. 22:32

우리나라의 학업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새삼 다시 한번 해보게 되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뉴스를 보다가 취업 준비에 대한 안타까운 기사를

봤기 때문이에요.

요즘에 취업준비생이 매달 쏟아붓는 취업 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한 대학생은 취업 준비를 위해, 취업 필수라는 토익과 

각종 영어 스피킹 테스트에만 매달 10만원 이상씩

비용을 지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외에도 가산점을 따기 위해서 한국사 능력시험 응시료,

이를 공부하기 위한 독서실비, 면접 대비를 위한 면접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비용이 필요하다는 취업 준비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답니다.



실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국내 4년제 대학의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취업 교육에 쓰는 돈만 연평균 

223만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끝이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기업에서는 대졸 신입사원 교육에 평균 60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기업이 신입사원에게 쓰는 교육비는 8600만원에 달한다고 하더라고요.



열심히 대학 과정까지 준비를 한 대학생들도 취업을 위해서는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하고, 기업에 취업을 한 이후로는

또다시 새롭게 교육을 받으며 준비를 해야 하고...

도대체 학교는 무엇을 위해서 다니는 것인지..

우리나라의 교육 방식이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