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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리나네
2017. 12. 3. 00:13
요즘 들어서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체감이 쉽게 되지는 않는데요.
왜냐하면 외식물가만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서
저물가라는 것이 체감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서민들이 즐겨찾는 품목의 값이 많이 오르게 되면서
체감되는 외식물가의 상승률은 훨씬 더 높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장면이라던지 김밥이나 소주와 같은 대표적인 서민음식의
물가 상승률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식물가는 전년도 11월과
비교를 해봤을 때 2.6%나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교해봤을 때
2배나 높은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2.6%라는 숫자가 작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로 인해서
체감되는 물가 상승률은 꽤나 크답니다.
저렴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품목인 김밥의 경우에는
전년도 11월과 비교해봤을 때 금액이 7%나 올랐으며
자장면과 짬뽕 역시 각각 4.8%, 5%나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서민들의 술인 소주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4.9% 상승했으며,
맥주도 3% 올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민들의 대표적인 음식의 물가가 올랐으니
저물가를 체감하기 힘든 것이겠죠.
안그래도 어려운 서민 경제에 물가까지 오르니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데요.
언제쯤 서민들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는 때가 올런지..
소비 물가가 많이 내려가서 서민들도 걱정없이
사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과연 그런 날이 언제쯤 올런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