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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싶어요

이리나네 2017. 12. 17. 23:49

오늘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친구가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고 있거든요.

원래 두마리를 키웠었는데 한마리는 분양해주고

지금은 한마리만 키우고 있답니다.

아무튼 그 고양이와 오늘 신나게 놀다가 왔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저도 한마리 키우고 싶더라고요.


원래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친구의

고양이를 보고 나서 마음이 바뀌게 되었죠.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 노니까 키워도 될 것 같더라고요.


대신 제가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 저는 고양이의

집사가 되겠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고양이 집사라고 하잖아요.

고양이를 돌봐야하는 집사...

저도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 고양이의 집사가 되겠지만

그래도 한마리 키워보고 싶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제가 친구에게 고양이를 분양받을걸 그랬나봐요.

그때는 별로 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분양받지 않았었는데 오늘 고양이를 보니까

너무나도 키우고 싶어지는 거 있죠.

하지만 이미 다른 고양이는 분양이 되어버린 상태...

당장은 고양이를 분양받을 곳도 없고 하니

일단은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면 어떻게 될지 생각을 해봐야죠.

잘 키울 수 있을지도 고려해보고 키우는게 좋겠죠.

평생을 함께 할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은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고려해보고 결정해야 할테니깐요.

이번 주말에 곰곰히 고려를 해봐야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양이가 키우고 싶기는 하지만 그 마음만으로

당장 키울수는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