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0시만 되면 잠이 찾아오는데

요즘 왜이리 일찍부터 잠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격하게 낮에 돌아다는 것도 아니고, 전날 잠을 못잔 것도 아닌데..
요즘은 거의 10시만 넘으면 잠이 오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저보고 무슨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니고
뭐이리 일찍 자냐고들 하네요...
그런데 너무 졸린걸 어떡하나요.
그냥 가만히 있다보면 자연스레 10시부터 잠을 자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아침에 딱히 개운하지도 않아요.
일찍 자면, 평소보다도 많이 자는 거니까 피로감이 덜 해야 하는데..
아침에는 피곤해서 못일어나고 있죠.
만성피로가 바로 이런 것일까요..?
자도 자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고 그저 졸린 것이..
만성피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날씨가 좋으니까 낮에 햇볕도 좀 받고 그래야겠어요.
사람도 광합성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낮에 햇볕 받으면서 여유롭게 쉬다보면
피로감이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리 일찍 잠을 잔다고 하더라도 피로감이 풀리지 않아서
아침마다 늘 고생을 하고 있거든요.
근본적으로 피로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아마 무턱대고 잠을 많이 자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가 10시부터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요며칠 오히려 더 피곤한 상태거든요.

일단 지금 밖에 나가서 광합성을 좀 하고 들어와야겠습니다.
산책하면서 햇볕 좀 쐬고 나면 피로감이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요..?
광합성하고 여유롭게 간식도 즐기면서
조금 쉬었다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