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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는 어려움
이리나네
2020. 1. 30. 15:00
새로운 직장에서 적응을 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친구가 이번에 직장을 옮기게 되어서 어제 첫 출근을 했다는데요.
새로운 업무를 하는 것도 힘들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저는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제 친구도 그런 성격인지라.. 사람들과 친해지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면서 힘들어 했어요.
그래도 본인의 커리어와 연봉 인상을 위해서 이직한 것이라서
좋은 일이기는 했어요.
예전에 다니던 직장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었고
연봉도 더 많이 줬기 때문이죠.
친구 스스로를 위해서 이직이 훨씬 더 좋은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고, 새로운 무리에 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문득 느끼게 됩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힘들고..
이미 친해져있는 사람들 사이에 들어간다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에너지 소모가 큰 일이잖아요.

물론 외향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도
금방 적응을 하겠지만..
저는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서 쉬운 일이 아니네요.
저도 이직을 꿈꾸지만..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아서 힘드네요.
마음 같아서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지만..
이직해서 적응을 할 생각을 하니 너무 불편해요.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힘들 것 같아요.
에너지를 여간 많이 써야 하는 일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