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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에 국내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이리나네 2020. 4. 19. 22:44

5월 연휴는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근로자의날 등이 껴서
나름대로 기나긴 연휴가 되었어요.
징검다리 연휴를 잘만 이용한다면
일주일 정도의 긴 시간을 쉴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문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일 것 같아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가 없으니까요.
원래 저도 5월 연휴 동안에 어디론가
놀러갈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원래는 가까운 국내여행을 하려고 했어요.
부산이던, 강원도던..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서
바다를 보면서 힐링을 하는 것이 계획이었는데요.
이렇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지금까지도 없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어디론가 놀러가려던 계획은 다 물거품이 되었어요.


제 지인 분 중의 한분은.
해외 여행을 했다가 취소가 되고 말았죠.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해두었었는데
지난달 쯤에 취소 문자를 받았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받았다는 것이에요.
원하는 곳으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거기에 위약금까지 물었더라면 얼마나 짜증이 났을까요..


뭐 저는 어딘가 가야겠다 라는 생각만 있었을뿐
예약을 해둔 것은 아니라서..
그냥 아쉬운 마음만 달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늘어났으니..
5월 연휴에 어딘가 놀러가는 것은
아무래도 어려운 일이 될 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연휴를 잘 쉬면서
놀만한 거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뭘 가지고 놀아야 연휴를 잘 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