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올해도 대규모 적자 기록
예전에는 소셜커머스가 엄청난 붐을 일으켰었는데, 요즘에는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한때 온라인 쇼핑업계를 뒤흔들었던 소셜커머스의 인기도 어느정도 사그라들지 않았나 싶네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업체는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가 있죠.
이 3사에서는 올해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소셜커머스 업계 1위로 알려진 쿠팡의 적자 규모만 5000억원대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쿠팡의 영업손실이 1215억원었던 것을 넘어 5470억원으로 급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티켓몬스터와 위메프도 각각 1418억원, 14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한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소셜 커머스 3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총 8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적자의 원인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는 데 대해
사업 초기 선제적 투자 비용이 투입됐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후 소셜커머스 시장이 과도기에 접어 들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 업체 간
물류,배송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면서 손실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는 설명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올해 초부터는 대형 유통업체와 오픈마켓업체에서 온라인에서의 최저가 경쟁에 가세하면서
소셜커머스 측에서 적자가 발생한 것이죠.
그러나 적자는 컸지만 매출 규모는 증가해 시장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는데요.
쿠팡은 지난해 매출 1조1300억원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1조 매출 시대를 열었고, 티몬은 1959억원, 위메프는 1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적자를 메꿀 수 있다는 전망도 보이는 것인데요.
앞으로 온라인에서의 쇼핑형태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궁금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