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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태평로에 위치한 태평로빌딩 매각 예정
이리나네
2016. 4. 15. 02:02
생명보험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생명에서 태평로 빌딩을 매각할 것이라고 하네요.
7월 서초 사옥으로 이동할 예정인 삼성생명에서는, 태평로 빌딩의 매각 주관사로
신영에셋과 에스원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삼성생명에서는 태평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한 만큼 그룹과 생명, 주관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수후보자 물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재 태평로 빌딩은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조직 일부만 입주해 있고 나머지 공간은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태평로 빌딩을 매각하게 되면서 한때 태평로에 형성됐던 '삼성 금융타운' 건물 중에는
삼성본관만 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를 본 일부 사람들은 삼성그룹의 태평로 시대가 저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왜냐하면 지난 1월에 부영그룹에서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빌딩을 사들이기도 했었기 때문이죠.
삼성생명 빌딩, 태평로 빌딩을 매각하게 되면서 태평로 시대가 저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그룹의 시작점으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삼성본관은 현재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삼성본관만이 태평로를 지키게 된 것이지요.
어쩌면 삼성그룹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었던 태평로라는 지역이 이제는 그 상징성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삼성그룹에 문제가 생길 것은 없지만요.
또한, 아직까지 삼성본관이 태평로에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삼성그룹의 태평로 시대는
이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