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이불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침대와 한몸이 되어가고, 이불과 한몸이 되어가고...
그렇게 저는 이불과 침대와 한몸이 되어가고 있죠.
특히나 겨울이 되면 어찌나 움직이기가 싫은지..
식욕은 왕성해지는데 활동량은 매우 적어지고..
그래서 제가 살이 찌나봅니다.
오늘도 그렇게 먹고 눕고 자고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얼마만의 잉여로운 생활인지..
잉여롭다는것이 예전에는 않좋은 말인줄 알았었는데
요즘에는 잉여로운것이 최고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잉여롭게 누워서 티비나 보고 컴퓨터나 하고
핸드폰이나 보고...
정말 최상의 생활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제가 즐긴 생활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것도 며칠지나면 심심해지기는 하겠죠.
그럼 또 새로운 생활을 찾아서...^^;
아무튼 오늘은 정말이지 이불과 한몸이 되었는데요.
이불밖으로 벗어난 적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뭐를 먹을때도 이불 위에서 먹었고, 티비를 볼때도
이불속에 들어가서 봤기 때문이죠.
화장실 갈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불 안에서
생활을 했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그래도 내일은 활동량있는 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맨날 이불속에만 있는것도 좋지만 지겨워질수도 있기 때문에
내일은 새롭게 활동을 해보려고요.
이래놓고.... 내일 날씨가 추우면 다시 또 이불 생활을
하게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불과 한몸이 되어가는것도 나름 재밌는 생활이거든요.
한심해보일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