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버스나 지하철에 앉아서 갈때 무엇을 하시나요?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실테고 아니면 피곤해서 잠시
눈을 붙이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는 예전에는 주로 스마트폰을 봤었거든요.
아무리 피곤해도 대중교통에 앉아있을때는
잠이 잘 안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할게 없어도 주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시간을 떼우곤 했었죠.
그런데 요즘에는 이상하게 앉기만 하면 잠이 오더라고요.
피곤하지 않은데도 앉으면 꾸벅꾸벅 졸고 있는...
그러다가 내려야할 정류장을 놓친적도 몇번 있었답니다.
'피곤하지 않으니까 잠이 안들겠지' 싶어서 그냥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내려야할 곳을 지나쳤더라고요.
어쩔때는 내려야할 정류장을 한참 지나친 다음에
깨어난 적도 있었죠.
그때는 아마 피곤했던 것도 한몫했던 것 같아요.
늦은 저녁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엄청 피곤했었거든요.
자리가 있어서 앉아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내릴 곳을
한참을 지나친 다음이었죠.
그때는 아마 택시를 타고서 되돌아갔던 것 같아요.
애초에 택시를 타는게 더 나았을 정도였죠.
처음 출발지에서 택시를 타는 것이 요금이 더 저렴할 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요즘엔 대중교통에 앉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자리가 있고 엄청나게 피곤해도 그냥 서서 가는 편이랍니다.
그러다가 깜빡 잠이들면 어디까지 갈지 모르니까요;
가끔 피곤하면 알람을 해놓고 자기도 하는데..
버스같은 경우에는 도착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우니까
알람을 맞추기도 애매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