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구를 보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실제로는 야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보는 것은 참 좋아하죠.

실내 야구장이나 스크린 야구장을 몇번 가보기는 했었는데

생각만큼 잘 쳐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보는 것은 그 누구보다 잘하고

매우 좋아하죠.


작년까지만 해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야구 직관을 하러 야구장에 자주 갔었는데...

올해는 왠일인지 너무 바빠서

야구장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그냥 인터넷으로 중계를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직관하는 것에 비해서

재미는 크지가 않더라고요.

야구장에 가면 그 환호성과 열기가 느껴져서 그런지

훨씬 더 재밌는데....

인터넷으로 보는 것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가을야구가 되기 전에 야구장에 한번

갈 수는 있으련지...

이러다가 올해는 야구장에 한번도 가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버릴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유니폼도 있거든요.

예전에 좋아하는 선수의 넘버도 새겨서

유니폼을 하나 구입했는데...

올해는 한번도 못입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가끔 주말에 야구장에 가시는 분들을

종종 볼때가 있는데...

그분들을 볼때마다 저도 따라가고 싶어지더라고요.

언제쯤 직관을 갈 수 있으련지.

이번 시즌이 끝나기전에 한번이라도 가봐야할텐데

갈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야구장에 가면 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신나게 즐기고 오잖아요.

그러니까 나중에 갈때는 친구들도 많이 데려가서

직관의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겠습니다.

Posted by 이리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