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왠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음식을 해먹기도 귀찮아지잖아요.
그래서 대충 때우거나 아니면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하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왠지 저를 위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솜씨 발휘를 해서
음식을 만들어봤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뭐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직접 요리를 해서 먹었죠.
아침에 일어났는데 요리를 하고 보니...
브런치로 먹어야할 시간이 되었던 것은
안비밀 이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음식을 해먹고 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거있죠.
평상시같았으면 점심때까지 한참
고민만 하다가 결국 배달을 시켜서 먹었을텐데..
오늘은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요리도 해먹고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항상 혼자서 음식을 먹을 때는 대충 때우고
마는 편이었는데...
뭔가 그렇게 먹으니까 제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게 되더라고요.
누군가를 위해서 요리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나를 위해서 요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은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소중한 나를 위해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주말에는 항상
저를 위해서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
주말에는 보통 2끼정도 먹는 편인데..
2끼 모두를 만들어먹기는 어렵겠지만
하루에 한끼정도는 직접 만들어먹으려고요.
오늘처럼 브런치로 먹으면 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