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죠.
우리나라 청년들은 취업 준비를 하느라고 밤새 자기소개서를 쓰며
한숨을 쉬곤 하는데,,,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는 인력난으로 인해서
기업의 고민이 크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은행이 오늘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의 '최근 해외경제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일본은 노동수요가 노동공급보다 우위인 정도가
더 커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8월에는 일본 유효구인배율(구인자수/구직자수)은 1.52배로써
작년 8월보다 0.15배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취업할 청년이 부족해서 난리인 것이죠.
일본 인력난은 저출산과고령화 현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일본에서는 이러한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와는 다르게 우리나라의 구인배율은 0.62배에 그칠 정도로
청년 실업률이 큰 문제가 되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직장을 구하기 위한 경쟁이 '바늘구멍 찾기'처럼
치열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지난 8월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9.4%로, 1년 전보다 0.1% 포인트
올랐다고 합니다.
8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리던 1999년(10.7%)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인데요.
나날이 청년 실업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너무나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