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빵지순례라는 말이 있던데..
다들 그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맛있는 빵집을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
빵+성지순례라는 뜻이랍니다.

아무튼.. 요즘 저도 빵지순례의 재미에 빠져있답니다.
어렸을 때는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요새 빵에 맛들려가지고...
맛있는 빵을 찾아서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고 있죠.
요즘에 빵지순례를 하다보니까 드는 생각인데..
세상에는 맛있는 빵이 엄청 많더라고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의 빵이 아닌
개인 빵집에서 만드는 빵 중에서 맛있는 빵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요새 들어서 느끼고 있답니다.

그러고보니 요새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빵집에 가는 것 같아요.
한번 빵을 살때마다 몇만원씩 나가곤 하는..
그돈 모으면 꽤나 될텐데... 먹는걸로 돈쓰는 것을 계산해보면
엄청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뭐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맛있는 빵을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막 신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빵지순례를 하나봅니다.

다음에는 맛있는 빵을 찾아서 지역을 옮겨볼까 하는데요.
제가 가보지 못한 전국의 유명한 빵집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번 가볼까 하고 있답니다.
여행을 간김에 빵을 사먹는 것이 아니라 빵을 먹으러 여행을 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표현이겠죠..;
그래도 뭐.. 맛있는 빵을 찾아서 어디든 못갈까 싶네요.^^

Posted by 이리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