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를 기준으로 11개월 동안 P2P 연체율이 6배나
증가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P2P 대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잖아요.
그러는 와중에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해 11월말 기준 P2P 누적대출액은 2조1천744억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2016년 말에 6천 289억원이었던 것에 대비하여
245.7%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P2P대출업체수는 125개사에서 183개사로
46.4%가 늘어난 상태라고 하네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81개 업체가 신설되고 23개 업체가 폐업해서
183개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P2P 대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이 기간 동안에
연체율은 1.24%에서 7.12%로 6배나 뛰어올랐다고 하는데요.
특히 부동산PF대출 전문업체의 연체율이 13.71%나 된다고 하네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향후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경우에는
부동산PF 대출의 연체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P2P 연체율이 더 늘어나게 된다면 분명 무언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P2P 대출을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해외여행권이나 수입차, 오피스텔 등 과도한 경품이나 이벤트를 제공하는
업체를 주의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1회성 이벤트로 투자금 모집에 주력하는 업체는
나중에 과도한 행사로 재무상황이 부실해져 폐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