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은 왜이렇게 자주 고장이 나는 걸까요.
얼마전에 충전기 케이블을 새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벌써 고장이 났네요.
케이블에 핸드폰을 연결해도 인식이 잘 안되어서
몇번을 꽂았다가 뺐다가 해야 하더라고요.


정품을 사기에는 좀 비싼 감이 있어서
그냥 저렴하게 파는 것으로 샀더니
이렇게 금방 고장이 나버리네요.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돈 좀 주고
정품을 살 걸 그랬나봐요.
정품이라고 해서 고장이 안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오래 쓸 수 있잖아요.


그러고 보면 제가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특히나 이어폰 같은 것은 가방에만 넣어놨는데
줄이 막 꼬여가지고 금방 고장나더라고요.
도대체 가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그냥 물건만 넣었다가 뺐다가밖에 안하는데
이어폰 줄을 보면.. 무슨 전쟁이라도 났나 싶더라고요.

 


줄이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애초에 줄을 잘 묶어서 보관을 해야할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귀찮아져서
그냥 가방에 휙하고 넣을게 분명하기는 하지만요..

 


케이블이 잘 고장나는 것인지 제가 관리를 잘 못하는 것인지..
뭐 어찌되었던 간에 이번에는 정품 충전기 케이블을 사서
써야할 것 같아요.
돈 조금 아껴보려다가 저렴한 걸로 여러개 사게
될 것 같거든요.
그러면 결국 정품을 사는 거랑 얼마 차이 안날 것 같으니..
그냥 정품 한개 사서 오래 써보겠습니다.
이것저것 계속 사다가는 성질 머리만 나빠질 것 같아요.
핸드폰이 인식 안될 때의 그 짜증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Posted by 이리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