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근로 시간이 주 52시간으로 확정되게 되었죠.
워라밸이라는 단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주당 근로 시간을
정해준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주 52시간의 도입으로 인해서 앞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안좋은 시각도 있더라고요.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의 영향으로 인해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2019년에는 약 1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2020년에는 23만여개가 줄어들 것이라고 하니...
주 52시간 근무는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주 52시간 근무로 인해 당장 영향을 크게 받는 건 정규직이라고 하는데요.
생산성은 그대로인데 임금이 오르면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라도 높여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결국 고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삶의 질을 위해서 근로시간을 정부에서 정해주는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니...
결국에는 일자리가 줄어든다면, 과연 이건 누구를 위한 정책인 것일까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워라밸도 지켜지면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정부에서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추가적인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