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세편이나 보고 말았어요.

주말이다보니까 집에서 쉬면서 영화를 봤는데요.

유튜브로 영화 리뷰 영상을 보다보니까 재밌어보이는

영화들이 몇개 있더라고요.

그래서 영화를 찾아서 봤답니다.

오래된 영화라서 영상같은 부분은 기대를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잘 만든 영화들이 많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오늘 그래서 어쩌다보니 영화를 3편이나 보고 말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었던 영화는 폰부스 라는 영화였어요.

전화를 끊으면 죽게 되는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

총살 누명까지 쓰게 되면서도 전화를 끊지 못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였는데요.


초반에는 주인공에게 너무나도 열이 받았었지만..

영화를 계속 보다보니까 약간 불쌍해보이기도 하더라고요.

나도 그동안 주인공처럼 살아오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막대하지는 않았었는지..

그런 생각들을 해보게 되더라고요.



폰부스 라는 영화가 나온지 20년도 넘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 아이디어도 좋고 잘 만들어진 영화라서

엄청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서치라는 영화도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던데..

다음번 주말에는 서치를 한번 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쉬면서 영화를 보니까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내내 피곤한 일들이 많았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쉬면서 영화도 보고 그러니까

힐링이 좀 되는 것 같아서 좋네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집에서 쉬니까 제대로 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osted by 이리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