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맛집이라고 소문난 파스타집을 다녀왔어요.
요즘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집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지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가는 물가이지만..
이렇게 가성비 좋은 가게들이 생겨나서 어찌나 반가운지 몰라요.
물론 가성비 맛집이라고 소문난만큼 사람들은 많았어요.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에는 웨이팅하는 손님들이 있더라고요.
크게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기다릴 시간적 여유도 있었기에
웨이팅을 걸어놓고선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조금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그래도 가성비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지요.
아마 점심이나 저녁 피크 타임 때 갔더라면
한참을 더 기다렸을 거에요.
그나마 이정도 기다린 것을 다행으로 여겼어요.
가성비가 정말 좋았던 파스타 집이었어요.
맛도 생각보다 있었고.. 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놀랐어요.
요즘같은 때에 절대 볼 수 없는 저렴한 가격이었지요.
웨이팅만 아니었더라면 완전 만족스러웠을 것 같아요.
가격 저렴하고, 맛도 좋고! 게다가 분위기까지 좋았거든요.
사실 저렴한 곳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도 더 괜찮았어요.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이었어요.
물론 또다시 웨이팅을 기다려야 한다면..
그건 조금 고려의 대상이 될 것 같지만..
나머지 다른 것들은 다 만족스러웠거든요.
저렴한 파스타가 먹고 싶어지는 때에 한번 또 가봐도
괜찮을 만한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