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들에 대한
안타까운 연구 결과가 있어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정규직보다 결혼과 출산 확률이 낮다는 
내용을 보았는데요.
물론 모든 직종에 있어서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결과는 지난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인데요.
'종사자 특성에 따른 혼인율 및 출산율 비교분석'
이라는 보고서라고 합니다.

15~49세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비정규직은 한해 100명중 3.06명이 
결혼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정규직은 5.06명으로 
비정규직의 1.65배였다고 합니다.

기업 크기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는데요.
결혼과 출산 확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한해 100명중 
4.23명이 결혼하는 반면에
대기업은 100명 중 6.05명이었다고 하네요.


비정규직에 대한 지원이
적은 것도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규직에 비해서 
비정규직에 대한 지원이 적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문제로도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노동개혁이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규직 고용 보호를 완화하고 
고용 유연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이리나네 :